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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당신도 예외가 아니다. 쿠바드 증후군

by prestigee 2022. 9. 11.

아내가 임신 중인 동안 남성이 정신적, 신체적으로 영향을 받아 생기는 증후군으로 마치 자신이 임신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켜 정신적, 신체적으로 고통을 받는 증상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쿠바드 증후군에 대하여 증상과 치료법,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쿠바드란 알을 품다는 프랑스어에서 비롯된 말로 수컷 가금류가 종종 알을 품는 모습에 따온 말입니다. 쿠바드 증후군은 임신부 남편의 3분의 1이 겪었다고 보고 되고 있습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이라는 TV 프로그램에서 정현돈 씨가 아내분이 임신 당시 쿠바드 증후군을 앓았다는 사실을 고백했으며 당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고 호소했습니다.

 

정형돈 씨는 자다가 아내의 목을 조르는 등 위험한 상황이 생길 뻔했으며 영화배우 봉태규 씨도 쿠바드 증후군을 앓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쿠바드 증후군 증상, 원인

 

쿠바드 증후군의 증상으로는 사람마다 상이하지만 보통 아내가 임신 중 겪는 입덧을 처음 경험하게 되며 더불어 체중 증가, 요통, 메스꺼움, 감정 기복 등 상상 임신과 비슷한 증상이며 심할 경우 배가 불러오기까지 합니다.

 

더불어 성욕이 급격히 떨어지며 매사에 쉽게 피로를 느끼고 스트레스가 증가하며 우울증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쿠바드 증후군은 주로 아내가 임신한 후 첫 3개월 후 가장 심해지며 점차 나아지다가 출산에 가까워질수록 다시 심해집니다. 같이 진통을 느끼고 산후 우울증도 오기도 합니다.

 

쿠바드 증후군의 과학적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아내의 임신 기간 동안의 장기간 스트레스가 남성의

호르몬 변화와 스트레스시 분비되는 코르티솔 분비에 영향을 미쳐 이에 관련해 쿠바드 증후군이 생성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쿠바드 증후군 치료 및 예방

 

쿠바드 증후군에는 명확한 치료법이 없지만 임신한 아내와 가능한 한 많은 대화와 스트레스를 줄이는 등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는 것으로 치료 및 예방될 수 있으며 보통 아이가 태어나면 점차 증상이 나아집니다.

 

증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도파민을 생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 B6 섭취가 권유되고 있으며 신경 안정 효과가 있는 비타민 B12 섭취도 추천되고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보일 시 바로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빠른 길로 제일 권장되고 있습니다.

 

 

쿠바드증후군 썸네일
쿠바드증후군 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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