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이도염 이란? 외이도염 증상
외이도염, 영미 의학용어로는 Otitis externa. 영어로는 Swimmer's Ear.
이름처럼 대개 수영을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있는 질병으로 한국에서는 눈은 급성 각막염과 귀는 급성 외이도염으로
여름에 자주 발병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이 두 질병의 공통점은 청결하지 않은 손으로 눈이나 귀를 자극시켰을 경우인데요.
먼저 외이도란 바깥공기와 고막을 이어주는 귓구멍 통로입니다. 급성 외이도염은 이 통로 쪽에 곰팡이나 세균이 감염되어
주로 염증이 나 가려움을 동반하며 악취와 염증, 고름을 동반하는 질병입니다.
외이도염의 주된 발병 원인은 목욕 후나 수영 후 젖은 귀를 후벼 파는 행위로
세균이 득실거리는 손톱으로 외이도 쪽에 상처를 내어 세균 감염이 되는 것이 대부분 외이도염의 발병 원인입니다.
또한 전혀 물기와 접촉하지 않았는데 외이도 염이 생기는 경우는 요즘 젊은이들 사이 많이 사용하는 에어팟 프로 같은 커널 형 이어폰의 장시간 사용 때문입니다.
※커널형 이어폰이란 귓구멍, 외이도를 포함한 가장 많은 면적과 이어폰 실리콘과 밀착해 바깥소리를 차단시켜 외부 소리의 방해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형태의 이어폰입니다.
이 커널형 이어폰은 외이도가 땀이나 습기에 찬 상태를 유지시켰는데 한몫하며 이어폰의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상태를 유지시켜 줍니다.
따라서 온실의 화초처럼 세균이 번식하기 최적의 환경을 계속해서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요즘 주된 급성 외이도염의 발병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외이도염의 종류
외이도염의 종류로는 급성 외이도염, 만성 외이도염, 습진성 외이도염, 악성 외이도염 있습니다.
급성 외이도염은 앞서 서술한 내용이 보통 주된 원인이며
습진성 외이도염은 귀 분비물, 이루에 의해 귀 쪽에 습진이 생기는 것이 원인입니다.
만성 외이도염은 급성 외이도염이나 습진성 외이도염이 지속될 경우 외이도가 두꺼워지고 잦은 염증이 생겨 발병하게 됩니다.
악성 외이도염은 노년층, 당뇨병이나 백혈병 등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질 경우가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외이도염 예방 및 치료
외이도염을 예방하기 가장 쉽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귀를 후벼 파는 습관을 멈추는 것입니다.
외이도는 보다 연한 피부이기 때문에 상처가 잘 날 수 있기 때문에 자극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면봉이나 귀이개, 이어폰 사용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습기 난 땀을 차게 만들어 세균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커널형 이어폰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따라서 귀를 항상 건조한 상태로 유지시켜 주시고 외이도염을 앓고 있지만 수영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귀마개 사용하시길 추천드리며
이미 외이도염을 앓고 계시고 이비인후과에 갈 시간이 없다면 알맞은 연고를 써 주세요.
상태가 심해지기 전에 이비인후과에 들리길 추천드리며
상태가 이미 심해진 경우 스테로이드를 처방받으실 수 있지만 이는 또 다른 병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처방은 가급적이면 받지 않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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