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간을 먹게 되면 개회충에 걸릴 위험도가 높아져 심한 경우 실명과 뇌 괴사, 운이 좋지 않은 경우 사망까지 이르게 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인구 5%는 개회충에 감염되어있다는 기사가 있을 만큼 우리도 모르게 감염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생 고기회를 먹어 감염되는 것으로 이번 글에선 감염 경로와 진단법 그리고 예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개회충이란? 감염 경로
개회충은 개에 서식하는 회충으로 배변을 통해 다른 생명체로 감염됩니다. 소는 풀을 먹고 바닥을 훑는 습성이 있는데 이때 개의 배변이 있을 경우 소의 몸으로 들어가 나중에 소를 먹는 사람을 통해 들어오게 됩니다. 또 다른 경로로는 돼지나 닭고기가 있습니다.
개의 배변은 심심치 않게 여러 곳에서 발견될 수 있는데 그 말은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난 기사에선 한 초등학교의 운동장에선 개회충이 대량 발견되어 방역에 들어간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어린아이들이 땅 흙을 가지고 놀다가 손을 닦지 않고 음식물과 함께 개회충을 섭취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보통 곱창집에서 주는 소 생간을 한 번이라도 먹어본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천엽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생 고기 속에 숨어있는 개회충의 유충이나 알이 숨어 있는 경우 이것을 섭취할 경우 감염되게 됩니다.
증상, 어떻게 몸을 망가트리는가, 잠복기
개회충은 체내 섭취했을 때 상당수는 소화 과정에서 죽습니다. 하지만 살아남은 개체는 몸에서 부화하거나 돌아다니기 시작합니다. 개회충은 말 그대로 개의 몸에 기생하는 회충이기 때문에 사람 몸에 적응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체내 들어온 개회충은 자신이 살만한 환경을 찾아 몸속 이리저리 돌아다니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운이 안 좋은 경우 눈에 들어가나 뇌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런 경우 수술을 통해 물리적으로 제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눈에 들어가면 실명하게 되며 뇌에 들어가면 괴사에 이르는 일명 사망하게 됩니다.
하지만 위헌 한 곳으로 가지 않은 개회충은 증상도 없으며 기생충에 감염되었는지 모른 채 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개회충이 자리 잡은 곳에 따라 통증과 증상이 달라집니다.
증상으로는 염증, 두드러기, 피로, 두통, 복통, 폐렴 등으로 다양합니다. 개회충의 잠복기는 길게는 10주 작게는 1주 입니다.
먹기 전에 확인?
소간을 먹기 전에 어디 있나 보고 드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개회충의 알? 개회충의 유충은 0.1mm로 매우 작아 거의 육안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검사하기도 까다로운 것이 개회충입니다.
한국 없다고 들었는데?
한국에서는 1970년대와 2010년대 국가에서 대대적으로 국내 전국 가축장의 소간 기생충 감염 검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소간의 일부분 샘플을 채취해서 확인한 것이기 때문에 간의 다른 부분이나 다른 장기에서 옮겨갈 가능성이 있어 기생충이 아예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이미 마지막 검사인 2010년인 오랜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현시점에선 검사 결과는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그리고 매년 국내 개회충 감염 환자들이 나오고 있으므로 충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개회충 검사하기
피검사를 통한 호산구 수치 검사입니다. 호산구는 백혈구의 한 종류로 다세포 기생충과 특정 감염에 대항하는 역할을 하는 면역계의 일원입니다. 따라서 만약 체내 개회충이 기생하고 있다면 호산구 수치가 증가하여 개회충에 감염 여부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천식이나 알레르기가 있다면 호산구 수치 검사는 소용이 없을 수 있습니다.
이외의 검시로는 CT나 MRI, Xray 등 활영으로 확인될 수 있으나 이는 이미 개회충이 어느 정도 자라나고 자리 잡은 상태에서 증상이 발병한 후 발견되는 경우입니다.
촬영 결과물에 기생충은 덩어리 형채를 띄고 있기 때문에 종종 종양으로 의심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병되는 증상과 무엇을 먹었는지 그리고 호산구 수치 검사 컴퓨터 촬영을 포함해 총체적으로 진단과 검사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예방과 약
최고의 예방은 소 생간은 물론 생 고기류를 먹지 않는 것입니다. 소 생간뿐만 아니라 닭 육회 등 개회충뿐만 아니라 고래회충 위험이 있는 바다 생선류도 마찬가지입니다.
소간이나 생 육회를 먹은 1개월 전엔 구충제만으로 제거가 가능하지만 1개월 후에는 보통의 구충제는 개회충에는 소용이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개회충을 위한 약은 약국에서 파는 약으로 5일간 걸쳐 먹는 약이 있습니다. 이약은 개인이 직접 사기보다는 전문의와 상담을 한 후 개회충인 것이 의심되는 경우 복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회충으로 효과있는 약은 알벤다졸 혹은 플루벤다졸, 프라지콴텔입니다.
알벤다졸과 플루벤다졸은 약국에서 살수 있으므로 섭취하기전 아래 사이트에서 약물 상호작용을 미리 확인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기서 프라지콴텔은 여러 기생충에 효과가 있으며 유일하게 의사처방을 받아야만 받을 수 있는 약입니다. 만약 배설물에서 기생충을 보았다면 반드시 의사를 찾아 지난 6개월 내로 생으로 먹은 것들을 알려야합니다.
개회충은 찾기가 어렵기 때문에 증상을 통해 병원에 가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이후 수술이나 약을 먹어서 치료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가장 좋은 방법은 고기류를 완전히 익혀 먹고 생으로는 절대로 먹지 않는 것입니다.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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