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잠을 한꺼번에 몰아서 잘수 있을까? 수면욕이상증

잠은 은행과 같지 않아서 저축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번 글은 평소에 규칙적인 숙면을 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못해 주말이나 휴일에 잠을 몰아 자는 사람들을 비교해 건강에 어떠한 여향이 끼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수면폭식증, 수면욕이상증

 

밀린잠 몰아자기 썸네일

 

잠에는 빚이 없으며 잃어버린 잠은 절대 갚아지지 않습니다.

 

바쁜 현대인의 삶으로 주중은 바쁘게 살고 주말이나 휴일에 잠을 몰아서 자는 현상을 요즘 사회적 시차나 수면폭식증 혹은 수면욕 이상증이라고 불립니다.

 

 

이는 건강하지 못한 습관으로 미 콜로라도대학 수면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수면 패턴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매일 규칙적인 잠을 자는 사람들에 비해 체중이 올라가고 비만에 걸릴 확률이 높아졌다는 결과 확인했습니다.

 

이는 인슐린 감수성이 낮아서 비만을 확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인데 여기서 인슐린 감수성이란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삼는 척도 입니다.

 

더불어 미국 텍사스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주말에 한두 시간만 더 자도 또한 생체 리듬이 깨져 비만과 심혈관 질환에 노출되기 쉬워진다고 밝혀냈습니다.

 

영국의 저명한 신경과학자 메튜 워커 박사는 주중엔 적은 수면시간을 보유하고 주말이나 휴일에 몰아 자는 사람들은 규칙적으로 7시간 이상자는 사람들에 비해 2배나 낮은 면역력과 당뇨병 발병률이 올라가고 비만과 심혈관 질환에 걸리기 쉬우며 간 건강 또한 악화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밀린 잠을 몰아서 자는 습관은 건강에 좋지 않은 습관이며 각종 성인병에 걸릴 확률을 높여 줍니다.

 

 마치며

 

메튜 워커 박사는 말합니다. 한번 잃어버린 잠은 다시는 찾지 못한다고 말이죠.

 

우리 몸은 그렇게 비효율 적이지 않다는 말입니다. 수면에 빚이 없어 그것을 갚아야 할 이유는 없을뿐더러 지난날들의 수면과 상관없이 지금부터 하루 8시간 이상의 규칙 적인 수면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의 삶에 만족하지 않으며 휴식에 대한 욕구가 만들어낸 핑계이지 않나 생각해 볼 여지가 있습니다.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와 일정하고 충분한 수면인 7시간 이상을 꾸준히 유지한다면 육체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